안녕하세요. 팀 레어스톤의 트리셀입니다.
팀 레어스톤은 두명으로 구성되있는데
그림을 그리는 저 이외에 한명은 프로그래머입니다.
언젠가 같이 뭔가를 따로 만들면 좋겠지만 아직은 그런 기회가 없군요.
그림쟁이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면 된다 라는 것이 제 기본가치관이라
평소에 그림을 올릴때 뭔가 코멘트를 길게 하진 않는데
따로 글을 길게 쓰게 된건
니케 한복 시리즈에는 개인적으로 마음을 많이 쓰다보니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니케 한복시리즈 1부의 경우도 어느샌가 시작이 되버린 느낌이지만
2부도 어느샌가 시작이 되버렸네요.
1부때랑 달라진 점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백수가 아니라 직장인으로 그리느라 시간을 엄청 잘 써야 했다는 것과
그림적으로는 전신의 이미지가 아닌 구도들을 많이 담게 되었다는 게 차이점이겠네요.

1부때와 마찬가지로 2부도 한복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칫하면 중국풍이나 일본풍이 될 수도 있기에
그런 점에서 한복이란걸 구분되게 해보려고 가장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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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표지로 사용한 신데렐라와 세이렌 입니다.
별하늘이 비치는 밤바다 를 주제로 한복풍 이미지로 그려봤습니다.
아름다움이 컨셉인 듯한 둘을 생각하니 그런 느낌이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이 그림을 주말에 러프정도까지 그리고 월요일에 회사에 들어가서 이제 첫주를 지내는데
적응하느라 바쁜와중에 집에 와서도 그리는데 게다가 두명이고 그래서
정신없던 기억만 나는군요.
이 그림은 감사하게도 2025년 AGF 행사의 니케 부스에 전시도 되었습니다.
초대권도 주셔서 행사도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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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입니다.
어떻게 이 외모로 고등학교 3학년? 이라고 싶긴 하지만
어려보인다는 말을 싫어하니까
쪼그만게 건방지다 싶어서 오줌싸개 컨셉으로...
오줌을 싼 아이에게 키를 뒤집어 쓰게 하고 소금을 얻어오게 하는
예전 풍습을 주제로 한복풍으로 그려봤습니다
우는 표정을 잘 그려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그리지하고 이리저리 그려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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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입니다.
기본 의상을 베이스로 해서 한복풍 이미지로 그려봤는데
기본 복장을 보니 후드를 쓰고 있고 그런 모습을 한복풍으로 하면
볼끼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그려봤습니다.
그리면서 알고보니 볼끼는 보통 저렇게 위로 착용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론 밑으로 착용하는 게 맞는 경우 같습니다.
위로 착용하는게 좀더 이쁜 느낌이라 그렇게 그렸습니다.
사실 이그림 까진 한복시리즈 1부의 영향이 좀 있어서 전신을 그려야한다 라던가
머리에 뭔가 써야한다 라던가에 집착하긴 했습니다. (1부의 주제중 하나는 모자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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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 입니다.
까마귀를 주제로 한복풍으로 작업해야하나 싶다가
연회의 마녀 코스튬이 이쁜 색상 배열이라 그걸 그대로 살리면서
한복풍 이미지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낫을 들고있어서 그걸 들려주긴했는데
전통적인 낫이면 너무뭔가 없는것 같아서 좀 꾸며봤더니 서양 낫 같은 느낌이 나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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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 입니다.
구속구로 묶여있는 죄수의 컨셉이라
전통 구속도구(?) 중 많이 알려져있는 칼 을 목에 찬 모습으로 그려봤습니다.
사실 길티의 힘이라면 저런 나무로 구속한다는 건 말도 안되긴하지만..
저걸 쇠같은 걸로 바꾸면 한복풍 이미지에서 좀 벗어나는 느낌이라
나무 재질로 작업했습니다.
참고로 전 아직도 길티가 없습니다.
갱생이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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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바이스 입니다.
자체 이미지가 굉장히 강렬하고
고고한 느낌이라 뭔가 다르게 꾸미거나 하지 않고
기본 의상을 베이스로 해서 맨손 호위 무사 느낌으로 한복풍으로 그려봤습니다.
그녀의 사랑을 생각해서 학을 두마리가 마주보는 걸로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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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입니다.
택티컬 함을 늘 강조하고 올곧은 성격이라
고구려의 개마무사를 컨셉으로
기사 보호용 찰갑과 말의 몸을 보호하는 마갑을 그려봤습니다.
사실 투구도 씌워야 맞는데 그러면 못알아볼까봐 씌우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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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입니다.
함께있는 티미를 어떻게 한복풍으로 소화할까 하다가
해태로 표현해서 그려봤습니다.
가슴 옆으로 손을 넣고 있는건 기본자세가 저러고 있어서 일단 그렇게 그리긴했는데
사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티미를 해태처럼 그리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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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나 입니다.
뒷세계의 조직 헤도니아의 보스답게 마담같은 느낌을 담아
한복풍으로 그려봤습니다.
한복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세로가 더 긴 그림들인데
처음으로 가로가 더 긴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이유는 곰방대를 그려놓으려고 했는데 그리려고 하는 자세가
세로가 더 긴 경우에 배치하기 어려워져서 가로가 더 길게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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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아 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그리려고 한 자세가 가로가 긴 그림에 알맞는 것 같아서
가로가 긴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머리에 붕대를 뺄수가 없는 와중에 어떻게 한복풍으로 할까 하다가
도저히 처녀귀신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렇게 그렸습니다.
지금보니 이 그림 같은 경우는 너무 억지로 언더붑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차라리 치마위로 속옷을 입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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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킬러 와이프 입니다.
왠지 모르지만 어느 특정 동네의 이름을 딴 원피스 차림이
유명해졌기 때문인지 그런 컨셉의 복장을 하고 있어서
그런 느낌으로 한복풍으로 하면 어떨까 하고 그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슴의 탄력적인 느낌이 잘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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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입니다.
오페라 싱어란 역할에 맞게 한복풍으로 한다면
판소리를 주제로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작업했습니다.
기본 의상의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살려 한복풍의 의상으로 그려봤습니다.
그릴때 판소리들도 좀 찾아보게 되었는데
판소리도 현대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보고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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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입니다.
방패를 메인으로 하는 캐릭터라
조선의 방패병인 팽배수와 귀면문양 방패를 주제로 해서
한복풍으로 그려봤습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선 방패에
짐승이나 귀신의 얼굴을 그려 넣어 적을 위협하고
벽사(나쁜 기운을 물리침)와 호국(나라를 지킴)의 주술적 의미를 담았으며,
실전에서는 기마병을 상대로 심리적 억제 효과를 노렸다고 하네요.
뭔가 저런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킹받쥬? 하는듯한 표정의 노아가 들고있는 모습이
좀 언밸런스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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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 입니다.
능글맞은 성격이라던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암약하는 모습들이
한복풍이라면 구미호가 어울릴 것같아서 그런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구미호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선 설화속의 요괴로 나오는데
각 나라마다 차이점이 있다는 것도 재밌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인간이 되고 싶어서 정체를 감추고 지내는 식인데
중국에선 남자를 홀리는 사악하고 요사스러운 요괴라면
일본에선 나라를 파괴할 정도의 엄청난 대요괴로 나오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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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입니다.
사실 그레이브는 착호갑사를 컨셉으로 그려봤다가
음 이건 뭔가 아닌데 싶어서 다시 그렸습니다.
신데렐라를 대하는 모습같은걸 보면 뭔가 머슴의 이미지가 보이는 것 같아서
머슴을 주제로 한복풍으로 그렸습니다.
이때 누더기 옷을 그리던 게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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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렐리오 입니다.
해파리 컨셉의 캐릭터로 보여서
한복풍으로 한다면 저 해파리 같은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지 하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조선시대에 만인산이라는 걸 보고
이거다 싶어서 그런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이때 코스프레를 하는 분이 이 복장을 코스프레 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제가 그린 이미지는 정면 모습이 없어서 복장을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
설정화를 급히 그려봤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선 안타깝게도 계획을 취소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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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티 입니다.
언카인드 메이드 모습을 베이스로 해서
한복풍 메이드의 모습이면 어떨까 하고 그려봤습니다.
사실 한복풍 메이드라면 소다를 그렸어야 했던게 아닌가 싶은데..
아마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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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무트와 지즈 입니다.
이전에 한복시리즈 1부에서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을 저승사자 한복풍으로 그린 적이 있어서
이 둘도 그런 컨셉으로 그렸습니다.
포비스트 멤버들은 서로 조화롭게 각자의 매력적인 부분들이 잘 드러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들은 머리에 뿔들이 나있어서 그 위에다 갓을 씌울수 없다보니
뿔을 갓에다 옮겨서 심어놓았는데, 이런 느낌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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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타 입니다.
승려..의 느낌을 가진 캐릭터라
승복을 주제로 삼아서 한복풍으로 그리려고했는데
나유타의 기본 의상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승복의 가사만 걸쳐입힌 형태가 되었네요.
금동미룩보살반가사유상 을 컨셉으로 그런 포즈를 하게하고
사유의 방을 보고 받은 느낌을 그려봤습니다.
그림에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간 느낌이라
그런 느낌을 표현하려고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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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과 누아르 입니다!
그리면서 가장 즐거웠던 그림입니다.
사실 한복풍 시리즈를 그리면서
이 둘을 어떻게 그리지 하고 계속 계속 계속 고민했습니다.
이 둘이라면 바니걸을 빼놓을 수 없고,
바니걸과 한복이라니 이걸 어떻게 그리지 하고
한복풍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 고민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래 고민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릴 때는 두명인데도
빠르게 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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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 입니다.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한복풍의 경우에
망나니가 맞는 것 같아서 그렇게 그렸습니다.
조선시대의 망나니는 사실 사형수의 목을 베는 사형 집행인을 가리키는 말이었기때문에
그냥 하나의 직업적...인 의미를 가졌지만
오늘날에는 주로 '행동이나 성격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컨셉을 잡아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보니 오른쪽 눈과 코 사이에 점을 너무 크게 그렸네요.
나중에 수정해야겠습니다.
어차피 픽시브만 수정가능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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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스쿼드 입니다.
니케 한복풍 시리즈 2부의 마지막 그림이라
더 신경써서 풍성하게 보이게 하려고 한게 아니라
이 세명은 떼어놓을 수가 없어서 세명을 다 같이 그렸습니다.
스쿼드 중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쿼드 이기도 합니다.
히어로를 꿈꾸는 라플라스를 메인으로 생각해서
히어로를 한복풍으로 하면 뭐가 있을까 하다가
각시탈을 컨셉으로 하고 빌런을 바라는 드레이크는 일본 순사 차림을
그리고 그 둘의 뒤치닥 거리를 하는 맥스웰은 개화기 시대의 복장차림을 했습니다.
이 세명만으론 분위기가 안사는 것 같아서 친일파 느낌으로 슈엔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니케 한복풍 시리즈 2부도 마무리해서
책으로 엮어봤습니다.
어느샌가 시작한 시리즈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어서
사실 스스로도 놀라고 있긴 합니다만
재밌게 계속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 니케 한복풍 시리즈는 3부를 마지막으로 하게 될 것 같은데
3부 시작 전에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얼마 못하겠지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어느샌가 또 진행이 꽤 되고 있네요.
아마 2026년 서울코믹월드 윈터 때가 될 것 같은데
니케 한복풍 시리즈 3부를 책으로 엮어서 가져갈 계획입니다.
후기도 쓰다보니 꽤 길어졌네요.
그림쟁이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면 되니까
앞으로도 여러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